[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오는 5월 4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9개 기관·단체 약 200여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역대 최대규모의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자치단체별로 매년 정기 실시하는 훈련이며 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화재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초기 선착 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보건소 재난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또한 군은 재난현장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가동해 협업 기능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재난대비 상시 훈련 목표달성을 위해 일정별로 4월 26일 도상훈련, 5월 3일 예비훈련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5월 4일 본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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