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태안군아이키움터 내에 ‘유아차 살균소독기’ 1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살균소독기 설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최근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설치된 소독기는 가정에서 직접 소독이 어려운 유아차·보행기·카시트 등 육아용품을 비롯해 휠체어, 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의료물품 및 생활용품까지 소독할 수 있다.
살균소독기 사용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아이키움터를 방문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소독은 자외선을 이용한 친환경 방식을 이용하며 2분 이내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99.9%까지 살균하고 아토피·비염·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까지 제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군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며 “많은 분들의 이용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아동 및 군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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