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 문해학교 400여명의 학습자들은 지난 25일 광시면 황새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문해학교 어르신 현장체험학습은 지난 2014년 온양 민속박물관과 현충사 견학을 시작으로 2015년 충청남도문예회관 마당놀이 공연 관람, 2016년 도고 세계 꽃 식물원 견학, 2017년 보령 개화예술공원, 2018년 고덕 아그로랜드 공원, 2019년 황새공원, 2022년 내포보부상촌을 각각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8번째로 황새공원을 다시 방문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자연생태해설사의 안내로 황새 관람과 홍보영상 시청, 황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르신과 문해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문해학교 학습자들은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됐고 현장체험을 통해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 동참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책에서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박물관 견학, 영화관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해학습자 여러분께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