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지원실시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 최대 300만원 지원

강승일

2023-04-26 06:30:30




당진시,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지원실시



[세종타임즈] 당진시보건소가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보장하고자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질병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이다.

신청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받은 임산부이며 지원 대상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분만 관련 입원 퇴원일까지 입원치료비 중 300만원 범위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진단서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산모 통장사본 각 1부를 지참해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기준에 맞는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며 “이번 사업이 임신 유지 위협요인으로부터 안전한 출산과 가정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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