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탐구동아리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거예요

수학탐구동아리 대전수학문화관 토요 수학체험부스 활동으로 수학 나눔 시작

강승일

2023-04-25 09:19:49




수학탐구동아리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거예요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중·고 수학탐구동아리 30팀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팀, 중학교 14팀, 고등학교 12팀을 선정했고 학년에 맞게 수학적으로 유의미한 주제를 설정해 탐구활동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동아리당 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동아리는 일상생활 속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함께 탐구하는 활동, 수학과 과학, 기술, 예술간 상호 공통적인 내용과 개념을 추출하고 실제 사례와 연계해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활동 등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학교 내 활동을 진행 한다.

또한, 수학탐구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대전수학문화관에서 토요 자유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후 1시 20분부터 4시 10분까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4월 22일 토요일 첫 체험 부스 활동을 시작으로 12월 16일 토요일까지 30회가 운영된다.

대전수학문화관 체험 부스 운영 주제는 ‘피타고라스 나무 에코백 만들기’, ‘정다면체 스냅업만들기’, ‘태극기를 품은 수학’, ‘텐세그리티 사각 유리등 만들기’, ‘3D펜으로 코흐 눈송이 만들기’, ‘지오메트릭을 이용한 파우치 만들기’ 등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수학 개념을 잘 이해하도록 하는 주제를 구성해 매주 다른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첫 체험부스를 운영한 ’우리는 수학C.AM.Per‘ 동아리 소속 대전송림초 학생은 “대전수학문화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색깔입체스토쿠 가방고리 만들기‘를 하면서 스토쿠 체험과 함께 가방 고리 만들기를 설명했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재밌어하는 모습에 보람 있었고 수학으로 나눔을 하는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수학탐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스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수학을 탐구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협력하는 자세, 문제해결력, 자기주도 학습 능력 그리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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