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재난관리기금 운용 제1차 변경 추진

우기 대비 예산천 퇴적토 준설 사업비 마련

강승일

2023-04-25 08:35:33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공공분야 재난관리 사업에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해 재해예방 및 군민안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재난관리기금 운용 제1차 변경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기금변경계획안을 통해 장마철 등 우기에 선제 대응해 예산천 퇴적토 준설사업비를 마련하고 도심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동보장비 교체 사업은 장비단가 변경에 따라 사업량을 소폭 조정했으며 특히 준설 사업구간은 예산천 복개구간으로 길이 820m, 폭 5.5m의 가장 취약한 구간에 대해 재난관리기금에서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계획안에 대해 ‘예산군 재난관리기금 운용위원회’ 심의회를 신속히 개최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장마 전 사업발주 및 준설을 완료해 적정 유속을 확보함으로써 수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예산상설시장을 안전하게 보호해 관광객 유치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측 가능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난관리기금을 적재적소에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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