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48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 접수

강승일

2023-04-24 09:12:35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8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다.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예·본선 모두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경연대회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부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난계기념사업회로 하면 된다.

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 마련과 전통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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