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7월 21일까지 초중고 58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해 실시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확산과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로 불법 촬영과 사진 합성, 유포 및 협박, 온라인 환심형 성범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해 학생 삶과 연계된 성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세종의 유관 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나다움협동조합과 협력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초중고 발달 수준에 맞게 개발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심각성을 살펴보고 활동에 참여하며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학습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를 배포해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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