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드림스타트를 향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강승일

2023-04-18 09:57:16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에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군민들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며 밝고 희망찬 미래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육군종합행정학교 김장근 원격교육과장은 최근 50만원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동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오는 등 아동 복지에 남다른 관심이 많다.

김장근 과장은 “자신의 나눔이 더 많은 분들의 선행으로 이어져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면 좋겠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양강면의 친목 모임인 ‘정햐’는 2018년부터 두 아동에게 매월 5만원씩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원하는 영동의 키다리아저씨이다.

이달 4월부터는 추가로 더 두 아동을 지원하기로 해 아동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영동읍 소재 갑돌갈비에서는 2018년부터 매주 돈육 15kg을 후원해 10가구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나눔을 베풀고 있다.

이외에도 뚜레쥬르 영동점, 파리바게뜨 영동점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생일케이크 할인 등 지역 업체와 후원자들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오고 있다.

김병구 가족행복과장은 “아동의 꿈을 향한 첫걸음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많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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