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에서는 오는 19일 14시 공주학연구원에서 4월의 공주역사인물 ‘가휴 조익’ 선생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조동길 국립공주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가휴 조익 -「공산일기(公山日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가휴 조익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익(趙翊)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비중(棐仲), 호는 가휴(可畦)이다. 1589년(선조 22) 일어난 기축옥사에 관한 직언을 올렸다 선조의 화를 불렀다. 그 일로 1602년(선조 35) 공주에 유배를 오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공산일기」를 통해 17세기 초 공주의 모습을 기록하여 귀중한 자료를 남겼다.
이달의 공주역사인물 사업은 공주시 지원 사업으로, 공주학연구원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공주시와 관련있는 역사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조사하고, 홍보물을 제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공주학연구원 유석호 원장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서 항상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고 공주와 인연을 맺었던 가휴 조익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하였다.”라며 “매월 선정된 역사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며 특히 대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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