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이하복고택,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전통문화, 예술, 생태 등 종합 체험 ‘푸른초가 이하복고택’

강승일

2023-04-13 10:08:37




서천 이하복고택,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세종타임즈] 서천군 기산면 소재 서천 이하복고택에서 오는 15일 ‘초가집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 이하복고택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농가 형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 지역의 교육과 계몽사업에 헌신하신 이하복 선생의 이야기와 함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택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많은 사람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15일에 진행되는 ‘초가집 음악회’는 고즈넉한 이하복 고택 마당에서 스피커 없이 이뤄지는 독특한 공연으로 성악가의 아름다운 노래와 클래식 연주를 고택의 정취와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어 이하복 고택에서는 1박 2일 숙박체험 초가집사진관 생태 및 천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하복 고택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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