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신속집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여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올 1분기에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8,839억원의 74%인 6,578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운영비와 학교환경개선사업비, 목적사업비, 운영비재정결함보조 등을 1분기에 신속하게 교부해 새 학기 학교 교육계획과 연계된 재정집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속집행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있고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재정집행 실무단’을 운영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충남 교육재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내 모든 교육기관의 신속집행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13일 공주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직속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분기 신속집행 담당자 회의를 실시했으며 17일에는 보령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추진한다.
명노병 예산과장은 “예산 집행에 대한 기본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되, 이·불용액 최소화 등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등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됐고 효율적 재정집행으로 110억원의 추가 재원을 보통교부금으로 확보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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