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

충남도 유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7500만원 지원

강승일

2023-04-13 08:33:20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5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재해대응 추진 실적 중앙 합동점검 대처 우수사례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에 앞서 도로제설반 및 동파 시 상수도시설 긴급지원반 운영 적설 취약 구조물 및 취약구간 지정·관리 취약계층 한랭질환 예방 물품 지원 한파저감시설 설치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선 바 있다.

또한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경보시스템을 이용한 대응요령 전파와 충청남도와의 단체 소통방을 통한 신속한 상황관리 공유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 실시와 예산군 자율방재단 등 마을제설반을 활용한 신속한 제설 및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및 행동 요령 홍보 등 안전관리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겨울철 대설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 제설을 위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등 제설장비 43대를 각 읍·면에 보급해 재해를 예방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재난관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대책에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나서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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