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8일까지 안전 주간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안전사고에 대비한 모의 상황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수학여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교육청-교육부 간 신속한 보고체계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는 훈련이었다.
이날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주재로 모의 상황 대응 회의를 열고 사고 현황 파악, 사고 후속 대책 및 피해 지원, 학사 운영, 교육 지원, 언론 대응 등 10여 가지의 대응 과제에 대해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초기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 부서별 임무를 익혀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었다.
지난 11일에는 학교의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 간의 상황 보고체계 점검 훈련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모의 상황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모든 부서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참사로 별이 된 소중한 생명을 기억하는 추모주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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