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안심공중화장실 조성‘호평’

화장실 내 범죄예방 노력

강승일

2023-04-12 06:44:56




당진시, 안심공중화장실 조성‘호평’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신규사업 일환으로 안심 벨과 안심 스크린, 안심 거울은 물론 CCTV까지 설치하는 사업으로 화장실 범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지난해 말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사용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치안·주민생활 안정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4천만원을 더해 본격적으로 안심화장실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치된 안심 벨은 여성이 위협을 느꼈을 때 비명소리를 인식하거나 버튼으로 외부와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안심 스크린은 기존 뚫려 있었던 칸막이를 천정까지 설치해 도촬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당진시는 안심화장실 패키지사업을 26개소에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설치 또는 교체되는 공중화장실에도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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