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전환 증진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은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협약을 통해 교육청은 AWS코리아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래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AWS코리아는 충남 직업계고에 클라우드와 AI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클라우드 및 AI 학과 신설 등 신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 교육을 도내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본 역량 및 AI 서비스를 포함한 AWS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초·중학교로 도입 및 확장해 디지털 인력 양성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갤럽이 AWS의 의뢰로 수행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역량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GDP를 약 471억 달러 증가시키는 가운데, 한국 조직의 49%가 디지털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분야가 급성장하는 것에 반해 전문 인력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라우드 교육과정을 한국의 초중고 교육 시스템에 도입함에 따라, 학생들은 수요가 많은 클라우드 기술 습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고급 디지털 인재로서 성공적인 클라우드 경력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AWS의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력을 보유한 인력을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게 되어 국가 경제 발전과 인적 자원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정원 AWS코리아 대표는 “AWS코리아가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국내 교육 기관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최우선 전략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뜻깊다.
이로써 우리 고등학생들이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새로운 인재가 노동 시장으로 진입하게 되는 효과로 이어져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한국의 여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불확실성과 복잡성으로 대변되는 미래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필요한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미래 신산업·신기술 및 지역전략산업과 관련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로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AWS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이라는 신산업분야에서 우리 아이들이 꼭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