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지난 10일 의장 접견실에서 2023년 제1회 대전광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6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월 26일 ‘제1회 대전광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
한편 이번 대전광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은 정책지원관 분야 5명, 의회운영지원 분야 1명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시행됐으며 총 62명의 우수인력이 대거 지원해 평균 10.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의원의 시정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등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의회운영지원 분야 임기제공무원은 의회 운영과 관련된 정책⋅제도 연구 및 입법활동 지원, 지방자치⋅자치분권⋅지방의회 혁신 등 현안과 관련된 정책의 분석⋅연구, 의회 차원의 간담회 개최 및 유관 협의체 등 운영⋅지원, 자치법규 발굴 및 제⋅개정 검토, 법제심사·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신분은 행정6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이번 임기제공무원의 임용으로 대전시의회의 정책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의정활동이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6명의 정책지원관을 포함해 총 11명의 정책지원관 임용을 완료했으며 전원 상임위원회에 배치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일선에서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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