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5일 장항초등학교 및 장항공업고등학교와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및 주변 지역에 학생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서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교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심사 후 장항초등학교와 장항공업고등학교를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기웅 군수와 이동규 교장, 김장순 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존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양 학교는 군으로부터 사업비와 기술 자문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2013년도부터 총 10개교에 약 6억원의 사업비로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억 5천만원 투입해 6월 중으로 장항초등학교와 장항공업고등학교 내에 학교숲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학교숲이 학생들의 자연 체험 공간과 지역의 거점 녹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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