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주민자치위원회, 벚나무꽃길 야간 조명 점등행사 개최

강승일

2023-03-31 09:09:54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1일 오후 6시 면내 금강천변 벚나무꽃길에서 2023년 봄맞이 야간 조명등 점등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행사는 매년 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밝은 LED 조명등을 점등해 화려한 야경을 선보여 주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겨워했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해주고자 지난해부터 면의 지원을 받아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LED 조명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위원들이 벚나무 주변과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봄맞이 새단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로 인해 올해에는 더 화사하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야간 벚꽃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벚꽃길의 조명등은 꽃이 질 때까지 매일 밤마다 화사하게 벚꽃길을 비추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봄의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민이식 위원장은“주민들이 가까운 금강천변 벚꽃길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주민 스스로 지역 장점을 살려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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