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월 30일 대전교육연수원, 대전특수교육원, 한밭교육박물관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교육연수원은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지원과 학생의 심신발달과 체험 중심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립 대안교육인 꿈나래교육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돌봄과 치유, 성장의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
연수원은 야영장 시설과 주변 산책로 등을 활용해 교육공동체가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교육공동체 힐링파크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후화된 야영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진로·직업교육, 현장중심의 특수교육 연수, 장애공감문화 확산 등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주인공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특수교육원은 지난 2018년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합하면서 직원이 증가해 기존 직무실습실, 진단평가실 등을 사무실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실습실 등이 부족해져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가 어려워 공간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밭교육박물관은 1992년 전국 최초의 교육박물관으로 개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되고 전시실, 수장고 및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박물관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구)충남과학교육원 전시관으로 이전해 미래형 복합문화시설인 교육전문박물관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박주화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들은 “각 기관들의 현안사항들에 대해서 의회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 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대전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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