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가 만 60세 이상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e음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판교면 복대리, 서면 도둔리, 한산면 동산리를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해 신청 참여자 36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기를 시작으로 4월 말 기준 8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 예방교실 프로그램은 두뇌 자극, 기억력 향상, 우울증 감소, 정서적 지지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예 작업치료 운동교실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프로그램 전·후 변화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종료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평가에서 치매인지 선별검사 점수 1.2% 증가 노인 우울척도 1.5% 감소 기억력 감퇴 평균 결과 1.3% 감소의 결과가 나타났으며 평균 97.4%의 높은 만족률을 보였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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