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호관찰 학생과 지도교사 간 연결 확대

인성, 학업, 가족, 교우관계 등과 관련해 주기적인 상담 실시.

강승일

2023-03-28 10:54:42




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올해 보호관찰 대상 학생과 지도교사 간 연계를 완료해 대화와 생활 속 상담을 통해 고위기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한다.

‘보호관찰학생 연결 지도 운영 사업’은 학교폭력 예방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청과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간 협력 사업으로 보호관찰 학생과 교사를 1:1로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보호관찰 연결 지원을 요청한 학생이 매년 증가해 2020년 455건 2021년 498건 2022년 66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대화와 상담을 통해 보호관찰 학생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업에는 학생지도에 열의와 전문성이 있는 담임교사, 학생생활지도교사, 상담교사 등 학생들의 신뢰가 두터운 교사들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해 비행 초기에 있는 학생 대상 1:1 연계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학생의 문제 상황 및 정서적 불안정을 고려한 인성 지도와 학업 및 진로 가족, 교우관계 등 관심사, 고민에 대한 주기적인 상담 및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해 학업에 정진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보호관찰 학생과 지도교사 연결 사업은 고위기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고 중도 탈락을 방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사업이다” 라며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생 중심 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