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벚꽃 군락단지 개화

작년(4월 7일)보다 12일 빠름

박은철

2023-03-26 16:10:02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 개화 사진

 

 

[세종타임즈]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계룡산 벚꽃이 오늘(26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4월 7일)보다 12일 빠른 것이다.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의 ‘개화 관측’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하며,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한편, 대전지역의 벚꽃은 지난 3월 22일(수)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개화하였으며 이는 작년(3월 31일)보다 11일, 평년(4월 4일)보다 13일 빠른 것이다.

 

대전지역의 벚꽃 개화 관측 기준은 대전지방기상청(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383) 내 관측표준목을 기준으로 관측한다.

 

벚꽃의 개화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으며, 대전지역의 3월 25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작년보다는 2.1℃ 높았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26.1시간, 작년보다 53.7시간 많아 빠르게 개화했다.

 

기상청은 전국의 주요 봄꽃(벚꽃, 철쭉) 군락단지의 개화 현황을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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