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내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도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은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사업의 지원대상 개량사업 보조금 지원의 우선순위 등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노후주택의 경우 수도관 또한 노후된 채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녹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주택 수돗물의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광희 의원은 “충남 내 노후 수도관으로 급수되는 수돗물로 인해 도민의 건강권이 위협을 받아왔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생활이 어려운 세대와 주택 수돗물의 수질 문제가 심각한 세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4월 4일 열리는 복지환경위원회 2차 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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