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운영

정부24 및 국가공간정보포털 접속해 온라인 신청 가능

강승일

2023-03-20 10:14:52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불의의 사고 등에 따른 갑작스런 사망으로 조상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간단한 확인을 거쳐 토지 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존 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지자체 지적업무 담당 부서를 방문해야 했으나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방문할 필요 없이 정부24 및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해 사망자의 자녀, 배우자, 부모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이뤄지면 상속인 여부 판단, 지적 전산자료 조회 등을 거쳐 3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며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서비스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비대면 행정수요에도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1026명이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를 신청해 513명에 대한 2592필지의 정보를 제공했다.

유형별로는 조상토지 96명/548필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361명/1793필지 본인명의 56명/251필지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민원인이 직접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창구 방문 민원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해 민원 서비스 질 향상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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