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거동 불편 취약계층의 사회보장급여 신청-결정 전 과정 지원

강승일

2023-03-17 08:54:37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3월부터 8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복지급여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거동불편 등 사유로 직접 신청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을 방문해 신청부터 급여 결정까지 구비서류 발급 서비스 동행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한다.

또한 군은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지난 1월 수립한 사회보장급여 가구 연간 확인 조사 계획에 따라 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관리를 위한 조사를 매월 시행 중이다.

사회복지통합전산망 행복이음을 통해 제공되는 소득 및 재산 변동 등이 있는 복지급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에 대해 변동내역을 적기 반영해 급여 감소와 보장 중지 예정 가구에는 사전 안내를 통해 소명 기회를 제공하며 고의나 허위신고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 중지 및 급여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복지급여 확인 조사는 부정수급 차단과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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