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 나서

다음달 4일까지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집중방역 돌입

강승일

2023-03-16 10:20:47




서천군보건소, 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 나서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유충과 성충 발생을 적기에 제거하고자 해빙기 유충구제 집중 방역에 나선다군 방역기동반은 다음달 3일까지 모기유충 서식지인 아파트 집수정 및 정화조, 주택가의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오는 18일에 열리는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장도 방역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빙기 유충 서식지 집중방제는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역이다.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모기 5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송숙희 감염병관리팀장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 활동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분들도 집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자발적 소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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