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뿐 아니라, 군민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LED 사물주소판을 도입했다.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주소정보를 말한다.
그동안 주민들은 불특정 장소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재난·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불편에 대응해 지난 1월부터 관내 버스정류장 42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으며 사물주소판에 한글 도로명과 로마자 도로명이 같이 표기됐다.
또한, ‘내 위치는 버스정류장이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119 및 112 신고 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구조 문구와 자신의 위치 정보가 전달된다.
특히 사물주소판에 태양광 LED를 넣어 야간에도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편리성과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김은이 민원봉사과장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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