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공급

오는 4월 초까지 추가 약제 2회분 추가 총 3회분 전달

강승일

2023-03-09 09:50:37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공급



[세종타임즈]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 111개소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를 무료로 공급했다.

약제는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까지 살포해야 하며 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유제와 근접 살포시 약해가 날 수 있어 7일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센터는 이날 약제 전달에 이어 오는 4월 초까지 2회분을 추가 전달해 총 3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상병은 과수세균병의 일종으로 감염되면 과일나무의 잎은 흑갈색 병반으로 시들고 줄기가 윗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해 아래쪽으로 퍼져 새순이나 가지가 검게 변해 말라 죽는다.

식물방역법상 수입금지에 해당하는 병으로 지정됐으며 곤충 또는 전정가위 등 작업 도구에 의해 다른 나무로 전염된다.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금산군이 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 세균병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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