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524억원 규모 편성

충남방적 새활용 방안 마련할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예산 등

강승일

2023-03-07 09:01:50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당초 예산보다 524억원이 증액된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교부세 300억원 국·도비보조금 112억원 잉여금 및 전입금 등 108억원 세외수입 3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329억원 대비 524억원이 늘어난 7853억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 477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억원, 기타특별회계 40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 증액사업은 예산읍내지구 개선복구사업 21억원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조성 20억원 군도12호선 인도설치 18억원 예산군농촌공간정비사업 18억원 충남지역화폐활성화사업 17억원 예산읍2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원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사업비 부담금 10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예산군이 선정됨에 따라 충남방적 부지 정비를 추진할 예산 18억원을 편성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또 하나의 숙원사업이었던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사업은 지난해 5억원, 올해 10억원 군비 부담액을 편성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예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필요한 국비 17억원을 지원받은 만큼 예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을 늘려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주민안전문제 및 생활불편 관련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추경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되면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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