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도내 모든 학원 대상 특별 지도점검 실시

종사자 채용 시 성범죄·아동학대 관리 사항, 선행학습 유발 광고 현황 등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

강승일

2023-02-27 14:57:39




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도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 항목은 학원장을 비롯한 종사자의 성범죄·아동학대범죄전력 조회 여부 생명·신체상의 손해배상 보험가입 여부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으로 교육청에서는 학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해 건전한 학원문화를 확산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별점검 이후에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원 관련 신학기 불법·편법 운영 여부 점검 안전대책 중점점검 선행학습 운영 점검 대입 대비 불법·편법 운영 점검 등을 매월 운영한다.

아울러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의 재난안전의무보험의 범위와 보상한도액 기준에 따른 학원보험 배상금을 1억원 이상에서 1억 5천만원 이상으로 상향하도록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

구본용 행정과장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정기적인 합동지도 점검과 학원장 연수 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사전 예방을 강조해 건전하고 안전한 학원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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