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모든 아이들 무료로 전환”

” - 3월 중순부터 국가 예방접종으로… 자녀 수 관계없이 무료 접종 가능해진다

강승일

2023-02-24 11:22:38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올해 3월 6일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전환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논산시에서 실시하던 둘째아 이상 다자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사업은 종료되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원인 중 하나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장난감 등의 매개물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구토·설사·발열·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성이 강하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먹는 접종’이며 1차 접종은 생후 2개월에 이뤄지고 이후 늦더라도 15주 이전에 2차 접종이 마쳐져야 한다.

모든 접종이 8개월 이내에 완료되어야 하므로 전문의의 지도가 필요하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더욱 많은 출산가정이 의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린이집을 비롯한 외부 접촉이 많은 곳에서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시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접종장소는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으로 소아과 등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보건소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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