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어린이집·유·초·중·고교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차액지원 등 논의

강승일

2023-02-24 09:00:02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군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및 농민단체 대표, 학교 영양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 대상 및 지원방법, 지원 규모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결과와 2023년 추진 계획 등이 보고 안건으로 올랐으며 무상급식비 및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기준 등 총 3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올해 무상급식 지원대상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67개교 7406명이며 친환경 차액지원 사업은 어린이집까지 포함한 총 93개교 8591명으로 충남도·충남교육청과 협력해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당 평균 식품비 지원 단가를 작년 대비 무상급식비 7%, 친환경 차액지원 8.9% 인상했으며 이는 올해부터 변경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간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과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된 규모다.

위원들은 무상급식 및 친환경 차액지원사업 등 다양한 식품비 지원과 함께 성장기 어린이에게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힘써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협의한 사항을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시 반영해 원활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각 학교에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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