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개별주택가격 검증 실시

3월 14일까지 단독·다가구·다중 주택 등 총 2만740호 대상

강승일

2023-02-22 09:14:09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2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단독, 다가구, 다중 주택 등 총 2만740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2023년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각 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가운데 정부의 과표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에 따라 관내 표준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4.16%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 특성 조사내용 주택가격 비준표 적용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주택가격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격 검증이 완료되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20일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는 물론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여러 분야의 과세 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 공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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