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반기 하자검사 실시 ‘사후관리도 철저히’

강승일

2023-02-06 16:11:05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각종 시설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2월 24일까지 2023년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군에서 시행한 각종 시설공사이다.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공사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초강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등 총 1,413건의 공사가 해당된다.

해당 업무담당자들이 기술직 공무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점검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체계적인 하자검사로 각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여 군민 안전을 사수하는 한편 사후 보수로 소요되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 하자검사 이후에도 수시로 이상 유무와 안전 상황 등을 살펴 관련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불안요소와 불편사항 사전 제거를 위해 내실있는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부실공사로 초래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매년 2회,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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