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 본격 추진

지역 우수 농·특산물 소비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 기대

강승일

2023-02-02 09:56:18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먹거리지원팀을 신설하면서 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먹거리지원팀은 예산형 먹거리계획 수립 먹거리 기획 생산기반 조성 공공급식 공급, 배송, 안정성 관리 학교·공공급식 납품농가 관리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푸드플랜은 예산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체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군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 9월 11여억원의 예산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피킹장, 냉동·냉장창고 휴게실 등 435.82㎡의 건물을 증축했으며 올해는 증축건물 내 검수대, 이동식 선반 등 집기류 구입 및 먹거리지원조례 제정과 먹거리위원회 구성으로 제도 기반을 구축하고 푸드플랜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예산형 푸드플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직거래장터 운영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농업인단체, 농어업회의소 등 지역단체와 연계해 농가 대상 실태조사를 추진,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기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출하회 운영 확대와 작부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지역농산물의 공급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푸드플랜을 통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체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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