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년도 집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1년간 재정집행 분야의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더 받게 됐다.
지역 내 상권의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목표액 2,790억원 대비 572억원을 초과한 3,362억원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재정집행 분야는 1년간 모든 지출항목의 집행 결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예산현액 1조2,842억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1조2,329억원 대비 130억원 초과한 1조2,459억원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운영해 주간 및 월간 집행실적 등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지속 점검했다.
또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 달성으로 10억원, 2021년 1년간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50억원, 2021년 1년간 학교회계 집행목표 달성으로 30억원 등 총 9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3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2022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해 3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원자잿값 상승과 물가 상승 등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개청 이래 최고의 재정집행률을 달성했다”며 “우리 교육청이 집행하고 있는 예산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