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산불예방에 총력 기울인다

산불대책본부 설치·운영, 입산통제 등 추진

강승일

2023-01-18 09:14:50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3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무인 감시카메라 6대를 비롯해 산불 진화차 2대를 추가 구입하고 산불소화시설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산불감시원 6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사전 제거 신청 시 제거반이 진화차와 파쇄기를 요청지로 이동시켜 부산물 처리를 돕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사업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읍·면 지역 중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로 의한 발생률이 가장 높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월 1일부터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향천리 산4-1번지외 3060필지 9261㏊ 및 안락산 외 15개 노선 53.6㎞ 등산로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통제구역은 산림청 홈페이지, 예산군 누리집,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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