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2550억 확보

이완섭 서산시장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결과

강승일

2022-12-26 08:00:14




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2550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3년도 정부예산을 전년도 2010억원보다 540억원 증가한 255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회 예산 심의 전 과정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5S5품행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15개 신규사업 예산 232억 5천만원, 39개 계속 사업 2317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은 서산공항 예비타당성이 확정되면 바로 배정 가능한 14억 3천만원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 14억 4천만원 서산 해미읍성 해자 발굴 조사 4억 4천만원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사전설계 15억원 농촌중심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20억원 잠홍저수지 수질개선 5억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은 2022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80억원 서산의료원 병상 증축 20억원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888억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21억 5천만원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대산 화학산업단지의 동맥 역할을 하게 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대산항 크루즈선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서산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의 실질적인 첫해로 올해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내년도 확보된 예산을 토대로 승풍파랑의 기세로 도약하는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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