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년 여성 및 노인 통계 공표 ‘정책 발굴 활용’

여성인구 4만1762명 전체 인구의 42.7%, 노인인구 2만7296명 전체 인구의 27.9%

강승일

2022-12-23 08:45:12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여성 및 노인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2 보령시 여성통계’및 ‘2022 보령시 노인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말 기준인 보령시 여성 및 노인통계는 2020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보령시 행정자료 및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등 자료를 이용해 격년으로 생산하고 있다.

여성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 만족도 등 5개 분야 66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담았다.

여성 통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는 4만1762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4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구직 신청 건수는 총 3838건으로 만 40~49세 여성의 구직 신청 건수가 9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구직자의 27.6%가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연금, 복지, 건강 5개 분야 81개 항목에 대한 연령별, 성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7296명으로 전체인구 중 27.9%를 차지하며 전국과 충남의 노인인구 비율보다 높았다.

건강 분야 통계에서 노인의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1만1787명, 1인당 진료비는 만성신장병이 836만9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주요 암 중 위암이 3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 보령시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통계는 여성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해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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