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 ‘공공영양관리 활성화를 위한 봉사-학습’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인 위한 영양교육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 콘텐츠를 선정·시상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양교육에 제한이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영양교육 동영상과 게임교구, 교육활동지 등 다양한 유형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나랑 맞는 우유 건강하게 먹우유’, ‘몸이 튼튼! 간식!’, ‘YOUNG하게 찾아먹자, 영차!’, ‘나의 삶을 위한 나트륨 줄이는 3가지 방법(나삶나삼)’,‘위생찾아, 안전찾아’로 공주대 식품영양학과에 재학중인 예비 영양사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식품영양학과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우수 콘텐츠를 보급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여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2023년 1월 중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대면 영양교육 봉사 또는 시설관계자가 시설내에서 영상 및 교구를 이용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영양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어 수상한 식품영양학과 3학년 안영서 학생은“영양교육콘텐츠 개발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문제를 탐색하고, 올바른 식품 섭취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교육하기 위해 고민했다.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지역 취약계층의 영양 문제에 대해 관심이 켜졌으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영양교육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미현 교수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인해 노인시설에서의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비대면 영양교육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노인 영양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노인시설에 보급해 왔다. 올해도 우수한 콘텐츠가 개발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뿐만 아니라 대면 영양교육 등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