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올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주거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장애인·고령자 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거급여 정부합동평가 지표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홍성군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올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460여 가구에 32억 6천만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했고 농어촌 고령자, 장애인 주택 개·보수,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 운영 등 총 210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다.
또한 쪽방, 컨테이너 등 비주택 거주가구 전수조사를 실시 후 주거위기에 처해 있는 10가구를 발굴해, 입주지원 및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및 주거환경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년도 주거복지 사업에 전년도 대비 8억 증가한 총 46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안전 울타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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