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2월 8일 ‘기부1004버스’ 운행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기부1004버스’는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와 기부금 쓰임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목적의 프로젝트성 버스로 세종시 1004번 버스 2대가 이듬해 봄까지 운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평진원과 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두 번째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이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노력으로 승무사원을 대상으로 기초 수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평진원에 따르면 지역에서 모인 기부금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청년 자기계발 지원, ▷지역 공익활동 지원에 쓰이며, 기부 시 지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박영송 원장은 “날개 달고 달리는 ‘기부1004버스’가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모인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에 쓰이고, 지역의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하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배준석 사장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천사(1004)번 노선을 활용하여 ‘장학금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한 기관 간 협력으로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