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식품기업들과 수출점검 회의 개최

강승일

2022-12-07 14:08:54




농림축산식품부©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액 90억 불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12월 6일 서울 양재 에이티센터에서 주요 식품기업들과 수출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 협력을 통해 농식품 수출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주요 기업들과 연말까지의 기업별 수출 계획과 정부 수출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물류 등 주요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은 세계적인 경제 성장 둔화로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 시 하반기 수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미국의 인플레이션 영향 소비심리 둔화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 등을 주요 수출국에서의 실적 둔화 원인으로 꼽았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견조한 수출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주요 현안 사항인 화물연대 파업 등 물류 애로에 대해 농식품부 및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물류,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80.8억 불로 역대 11월 누계 중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현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요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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