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23일 홍북읍 한양로보틱스 사업장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가스누출 및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4대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5개 기관 230여명이 참여하고 헬기, 드론, 소방차량 등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훈련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현장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자위소방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수습·복구 등의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최근 여러 재난의 발생으로 재난·위기상황에 대한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능력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군 차원의 매뉴얼 점검과 골든타임 내 임무 수행에 역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는 평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 전반에 안전이 강조되는 중에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협업쳬계를 더욱 확고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대응훈련이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과 재난 초기 대응체계 등 훈련 경험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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