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수영연맹의 주최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수영연맹회장배 여민수영대회”가 오는 12월 10일 한솔수영장(한솔중학교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영대회는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치단체로 출범 이후 열리는 첫 생활체육 수영인들의 축제와도 같아 의미가 매우 깊은 대회이다.
세종특별자치시수영연맹 정일형 회장은 올해 3월 취임사에서 “수영 전반적 보급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라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수영이 균형있게 안정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일형 회장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 개월간 준비해 세종시 동호인들을 위한 수영대회를 개최 하기로 하였다”고 하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너나 할 것 없는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여자 모두가 축제처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첫 생활체육 동호인 수영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세종수영인들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A동호회 회장은 “아쉽게도 매번 타지역 수영대회에만 참가했던 우리 동호인들의 관내 수영대회 개최의 바람이 이루어 진 것 같아 기쁘다” 며 이번 세종시 수영대회를 환호하는 분위기다.
수영대회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참가 접수이며, 세종수영연맹 홈페이지(카페)에 자세한 사항이 안내되어있다. 추첨등의 이벤트로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상위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6-7세 어린 유아들의 발차기 종목이 학부모들에게 큰 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