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2023년 본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7,815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보다 462억원 증가한 수치로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전국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하우와 운용의 묘를 살린 결과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의 실질적 첫해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재정투자를 위해 세입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군은 지역균형발전 및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역세권 주차장 조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꿈을찾는 새봄둥지 남문동마을 조성, 동문동 도시재생, 광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오관8리 공영주차장 조성 내포신도시 내 주차장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편성했다.
이어 다시 찾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 및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을 위해 홍주읍성 복원·정비, 홍주 천년 양반마을 조성, 문화특화지역 조성, 거점육성형 지역개발, 유아숲 체험시설 조성, 죽도항 및 어사항 어촌뉴딜 300, 농업인 다기능 공유공간 조성, 농촌 신활력플러스 ,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기초생활거점 조성, 원예시설 스마트팜시설 확충, 농어민수당 등을 반영했다.
또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조성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애인수영장 건립, 광천 문화복합센터 조성, 홍성일반산단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구항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광천파크골프장 건립, 결성 스포츠타운 조성, 방과후돌봄 및 창의센터 운영,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놀이터 조성, 소아 야간 등 응급진료센터 지원, 독감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군민 자연 치유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들이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담기 위해 고심했다”며 “내년을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으로 나아가는 원년의 해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