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16일 홍북읍에 위치한 경남 아너스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 홍성군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최근 충북 괴산군, 충남 서산시 등 우리 군 인접 지역에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군도 지진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스스로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내 방송을 통한 상황전파, 대피 유도, 대피 완료 후 상황별·장소별 행동 요령 교육 및 홍성군 지진 옥외대피장소 안내지도 배부,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의 참여형 심폐소생술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선용 안전관리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며 “이번 지진 대피 훈련과 같이 군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홍성군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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