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열린어린이집’ 82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의 일상적 참여, 개방적 형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항목에 대한 현장 확인과 서류평가를 진행했고, 세종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열린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유공자 추천·포상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한 신규 26곳, 재선정 56곳 등 82곳과 기존 선정·운영 중인 55곳을 포함해 총 137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의 42%에 해당하며 전국 현황인 30%를 웃도는 수치다. 열린어린이집 현황은 14일부터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참여와 시설개방을 지향하는 열린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