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충남도 주관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2개 분야 동시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9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2022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에서 드론 영상 촬영 분야와 드론 행정협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개 분야 수상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드론, 충남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국민 분야와 공무원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태안군은 지역 내 아름다운 명소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 ‘드론, 태안의 아름다움을 담다’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으며 특히 외부 전문가 용역 없이 민원봉사과 내에서 촬영 및 편집을 직접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드론 행정협업 분야에서도 30배 줌 카메라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공유재산 실태를 조사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나서 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태안군은 하루 전인 지난 8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제9회 지적 측량 경진대회’에서도 도내 2위를 차지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드론 선도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색, 재난 파악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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